▲틱톡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정부는 공무원이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 오락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오락용 앱이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비품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보안과 정보보호 기능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금지된 앱을 홍보에 사용하는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구권에서는 정부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틱톡 사용 금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가 정부 기관 공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