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다이어트 소스 시장에 진출한다.
팔도는 ‘팔도비빔장 저칼로리’를 출시하고 저칼로리 소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팔도비빔장 제품 라인업도 기존 4종에서 5종으로 확대한다. 신제품은 어느 음식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팔도비빔장을 저칼로리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100g당 칼로리는 39kcal다. 이는 기존 자사 제품의 15% 수준이다.
매콤달콤한 오리지널 팔도비빔장 맛에 사과식초로 감칠맛도 더했다. 새콤하고 가벼운 맛은 시원한 면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체중 관리용 식품으로 알려진 곤약면, 해초면, 닭가슴살 등과 함께하면 다이어트용 식단이 된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장 저칼로리’는 맛있는 음식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며 “소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세분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제품화한 팔도비빔장은 2022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 2017년 9월 파우치 형태의 ‘만능비빔장’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의 성과다. 이는 2021년 대비 115% 신장한 수치다.
지난 6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은 8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