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중소기업부에서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한국개발연구원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중소기업부에서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지식공유프로그램) 사업은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와는 지난 2005년 사업 개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9개 주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9~2020년 2개 년에 걸쳐 추진된 ‘인도네시아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증 시스템 구축 방안’의 후속 단계로 진행된다. 인증제도 평가지표 검증 및 현지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선 국내에서 직접 파견된 연구자가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연구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향후 협회는 현지 실태조사 및 실무자 연수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은 “인도네시아에 협회가 지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및 기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들에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