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이 간담회에서 상반기 성과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G동부제철)
KG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에 나선 쌍용자동차가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 절차를 밟는다.
21일 쌍용차는 내달 22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제3호 안건으로 사내이사 곽재선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3호 안건에는 정용원·엄기민 사내이사 선임의 건도 포함됐다.
지난해 쌍용차를 인수에 나선 곽재선 회장은 아직 미등기 회장인 상황이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 건이 통과되면 곽 회장과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엄기민 쌍용자동차 사내이사 겸 KG ETS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내달 주총에서 김형철·한근태·최소영·강신장 등 4명의 사외이사 선임건도 다룬다. 주재중·김형철·한근태·최소영·강신장 등 5명의 감사위원회 위원도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