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4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은 인근 주택에서 시작한 불씨가 주변 산으로 번지며 발생했다.
현재 인근 주택 10개 가구에 사는 주민 10여 명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119 산불 특수대응단 10명, 의용소방대 20명, 안동시청 관계자 56명, 산림청 관계자 16명 등 인원 142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를 막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