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3월까지 돈바스 점령 명령…우크라 남쪽서 반격 가능”

입력 2023-02-11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0월 1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 쿠피안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노획한 러시아 탱크를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개조한 후 운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0월 1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 쿠피안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노획한 러시아 탱크를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개조한 후 운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3월까지 돈바스 지역 점령에 나설거란 첩보가 나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3월까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에만 약 32만명이 있고 15만명은 훈련 장소에 있는 만큼 엄청난 양의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압도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의 증가를 경계하며 수만 명의 새로운 징집병을 동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돈바스 북쪽에서 아래로, 남쪽에서 위로 우크라이나 군을 포위를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방식으로 수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사아의 공격에 앞서 해외에서 수천 명의 자국 군인을 훈련시키고 중화기와 탄약을 모으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남쪽에서 가능할 거란 관측도 나왔다. 특히 두개의 고속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메리토폴(Melitopol)이 러시아 군대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우크라이나 공세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66,000
    • +0.5%
    • 이더리움
    • 4,511,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31%
    • 리플
    • 961
    • +4.8%
    • 솔라나
    • 295,100
    • -2.51%
    • 에이다
    • 766
    • -8.26%
    • 이오스
    • 769
    • -2.29%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200
    • -6.74%
    • 체인링크
    • 19,210
    • -5.46%
    • 샌드박스
    • 400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