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1조716억 원…전년 대비 80%↑

입력 2023-02-08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8조6219억 원, 전년보다 48% 증가

(사진제공=두산밥캣)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이 농업과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716억 원을 기록해 2021년보다 8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6219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보다 2.2%p(포인트) 늘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성과의 배경으로 탄탄한 수요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과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 산업 차량 연간실적 반영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기존 두산밥캣 사업(산업 차량 제외)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보다(달러 기준)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는 24%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GME는 북미에서 전년보다 51% 성장하면서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출시한 2019년 이래 4년간 연평균 성장률 56%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산업 차량 제품도 대형 대여 사향 매출 증가 등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조40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두산밥캣은 지역별로도 북미 36%,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3%,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37%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35% 증가한 2조3839억 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508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 한 해 매출액 9조2262억 원, 영업이익 897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두산밥캣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중간배당 600원에 결산배당을 더해 연간 총 배당금은 1350원으로 결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4,000
    • +4.33%
    • 이더리움
    • 4,46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04%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2,500
    • +6.55%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83
    • +5.3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96%
    • 체인링크
    • 19,670
    • -2.0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