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포 헬스케어(Azure for Healthcare)’ 플랫폼의 전략적 파트너 솔루션으로서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 분야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 C&C는 마이크로소프트 국가별 영업 조직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 C&C는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소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양 사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ESG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 C&C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공의료기관에 공급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배출 감소,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 사업부문장은 “AI 영상 의료 솔루션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디지털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이 맞닿아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ESG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아시아∙대양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은 물론, 의료 현장 맞춤형 디지털 ITS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