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햇살론뱅크 비대면 출시ㆍ금리 인하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2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지방은행 최초로 취약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면제 대상은 가계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등급 7등급(상환일 전월 기준) 이하 차주다. 면제 대상 차주는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에서 자동으로 수수료를 감면받는다.
또한 대구은행은 2월 중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를 비대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민ㆍ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0.50%포인트(p) 인하한다.
대구은행은 작년 8월에도 금리 인상으로 고통받은 서민·취약차주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0.50%p 인하하는 등 꾸준히 금융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를 실시해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완화해 지속해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