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IBK창공 부산센터에서 열린 IR행사에서 ’지에스에프시스템’ 서민성 대표가 투자를 위한 기업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6일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혁신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창공의 투자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IR 피칭 후 투자자의 피드백,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70여 개 사의 IBK창공기업이 발표에 참여하고 50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보증기금 투자ㆍ대출 담당자 등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심사에 참여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기업과 VC간 네트워킹도 이뤄진다. 이후 IR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및 IBK창공의 직ㆍ간접투자를 확대하고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최근 자금시장의 위축으로 인한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자자들과 관심기업 간의 후속미팅을 지원하고 매월 IR 진행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