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코오롱인더 사장, 소통 경영 행보…"현장 중심 성장"

입력 2023-01-1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김영범 신임 사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김 사장이 구미공장을 비롯한 국내 지방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사업장의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김 사장의 현장 밀착형 경영의 일환이다. 앞서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작년보다 더 높고 험하다”며 “기본으로 돌아가 현장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내정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미·김천·경산·울산·여수·대산에 있는 전국 7개 사업장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으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도 현장경영 내재화 및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장과의 소통 협력 체제를 구축해 △에너지 절감 △품질 경쟁력 강화 △설비 경쟁력 제고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안전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기본적 책무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 안전보건 경영체계의 확립을 강조했다. 각 사업장의 생산설비 공정 진행 현황을 살피며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수준 높은 사고 대응 체계 수립·운영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사적으로 △위험성 평가 수준 향상 △사업장 유해 요소 선제적 제거 △상생합심 기반의 비즈니스 파트너(BP)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실천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근본적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제조·기술력·조직 모든 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1,000
    • +3.69%
    • 이더리움
    • 4,409,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19%
    • 리플
    • 816
    • +0.74%
    • 솔라나
    • 292,700
    • +2.88%
    • 에이다
    • 818
    • +1.49%
    • 이오스
    • 783
    • +6.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34%
    • 체인링크
    • 19,470
    • -3.09%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