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올해 키워드 ‘R.A.B.B.I.T’…내년에도 트렌드 선도

입력 2022-12-29 09:23 수정 2022-12-30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올해 키워드를 ‘R.A.B.B.I.T’로 선정했다.

이마트24는 R.A.B.B.I.T가 △Replacement(물가 인상으로 인한 식당 대체) △App(혁신적인 모바일앱 론칭) △Bottle(다양한 주류 인기) △Baseball(야구 마케팅) △Interaction(고객 소통) △Tech(기술 발전)를 뜻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계묘년과 일맥상통하는 트렌드 키워드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선정됐다. 토끼가 빠르게 움직이고 높이 점프하는 것처럼, 이마트24도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또 한 번 점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2022년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담당했다. 또 먹거리뿐만 아니라 1000원대로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커피도 큰 인기를 누리며 커피 전문점을 대체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맛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가성비 높은 도시락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고객 선택의 폭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24는 11월 기존 유통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이마트24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머무르며 쿠폰을 획득하고, 획득한 쿠폰 사용을 위해 가맹점을 방문하도록 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홈(HOME)술족의 증가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주류가 올해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위스키와 봉지얼음이 모두 전년 대비 30%, 와인은 16%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와인을 비롯해 안주류 소싱과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마트24는 올해 SSG랜더스와 손잡고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9월 SSG랜더스의 김광현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구성하고 김광현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김광현 KK도시락’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24는 내년에도 SSG랜더스와 함께 차별화된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올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소통을 시도했고, 이러한 시도는 차별화된 이마트24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올해 게임, 패션, NFT플랫폼, 전자, 명품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을 통한 소통을 진행했다. 이마트24가 올해 선보인 팝업스토어만 6회에 달하며, 누적 방문자 수는 10만 명을 넘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신세계I&C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스마트코엑스점은 올해 더욱 정교화됐으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7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경험을 했고, 이는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AI를 더욱 똑똑하게 만들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편의점은 근거리 쇼핑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 해였다”며 “이마트24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RABBIT을 키워드로, 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한 단계 더 점프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7,000
    • +4.37%
    • 이더리움
    • 4,46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18%
    • 리플
    • 820
    • +0.99%
    • 솔라나
    • 296,600
    • +4.18%
    • 에이다
    • 830
    • +1.84%
    • 이오스
    • 783
    • +5.2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1.7%
    • 체인링크
    • 19,600
    • -2.78%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