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17일 부산불꽃축제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철저 지시

입력 2022-12-16 09:31 수정 2022-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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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광역시)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광역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제17회 부산불꽃축제 등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우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Safety Line)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축제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사전 현장점검 시 좁은 경사로, 해안가 통제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하고 여객선·유람선 등을 운항하는 경우 기상·해상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선박 승선 정원,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긴급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요원들이 이를 숙지하도록 조치하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있을 겨울 축제·송년·해맞이 등 각종 지역축제에서도 지자체장은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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