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열린 세종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초부자 감세 예산'에 대해 "정부 여당의 초부자감세 특권 예산에 대한 집착이 요지부동"이라며 "정치가 있어야 할 곳은 다수 국민의 곁이다. 시대착오적인 초부자 감세 예산을 철회하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며 "국정조사에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주 52시간 노동제', '문재인케어 폐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 색깔이 있을 수가 없다"며 "국민의 짐을 덜기 위한 핵심 민생정책을 뒤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맡긴 권력은 잠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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