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관내 거주 또는 생활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 주관으로 1인 가구 공모사업 성과전시, 성과공유 토크쇼 및 웃음공연 등 1인 가구 전 세대가 함께 모여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6일 오후 5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난 3월에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청년, 중장년, 노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생활밀착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직접 참여 소감을 발표하는 등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다짐 나무 만들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1인 가구의 건강한 웃음과 생활'을 주제로 변기수 등 개그맨이 이끄는 공연도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거주하는 수많은 1인 가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가 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인 가구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