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즈벡 재무부와 ‘자본시장 현대화’ 위해 MOU 체결

입력 2022-1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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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 체결 후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이슈메토프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12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 체결 후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이슈메토프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2일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청사에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증권시장 IT시스템 수출 등 해외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MOU 또한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국영기업 민영화와 외자 유치 등의 개혁 정책에 대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 증권시장의 IT시스템 유지보수와 추가개발 계약 및 관계자 교육 제공 등에 협력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가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한국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가”라며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은 향후 양국 간 경제 관계에 한층 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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