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은 전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데이터플로깅(데이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플로깅은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화 해 이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환경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웹앱을 통해 본인의 활동 내역과 그로 인한 탄소절감 효과를 확인‧기록할 수 있다.
전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팀별로 구역을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고 웹앱에 데이터를 기록했다.
다올금융그룹은 작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임직원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이 함께 협업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타서울’은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부 스타트업으로 이번 행사도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데이터플로깅 웹앱 ‘이타시티(ita.city)’를 활용해 진행했다.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부회장(ESG위원장)은 “플로깅 활동 후 웹앱을 통해 절감된 탄소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올금융그룹은 지난해 ‘DAOL이 Green 내일’이라는 사내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플로깅, 안양천 하천 정화 활동, 교실숲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