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객 중심 주거품질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2년 하반기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LH와 CS 전문업체가 협력해 준공 후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을 지원하는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입찰 공고는 내년 1월부터 7월 중 준공되는 주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입찰 대상은 6개 권역, 43개 단지(2만5422가구)로, 발주금액은 103억 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까지의 업무를 수행한 용역 실적이 있는 자다.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6개 입찰 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화성능동 B-1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게 참여 가점을 부여해 신규 업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및 동반성장 강화를 유도한다.
입찰 일정은 오는 21~30일 서류 신청을 받고 결과는 다음 달 28일 발표된다. 제안요청 설명회는 오는 11일 LH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되며, 입찰 관련 세부사항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 주거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