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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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눈밑에 종이 꽃을 붙이고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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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SG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고 한국시리즈 정상을 정복했다. SSG라는 간판으로는 창단 2년 만에 처음으로, 그리고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합치면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우승 직후 눈물을 보인 정용진 구단주는 팬을 바라보며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문학구장 홈 관중 동원력 1위. 여러분이 이긴 겁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