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기관ㆍ사업 운영과 관련해 우수한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2022년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열고 올해의 중진공인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선도 △기관 ESG 강화 △지역발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본사와 현장부서에서 발굴한 총 89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부평가를 거쳐 9개 과제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9개 우수 과제에 대해 임직원 온라인 평가와 일반시민ㆍ중소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단 모바일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내ㆍ외부 평가위원 30명으로 이뤄진 KOSME 현장심사단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최종 3인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에는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3無(종이無ㆍ방문無ㆍ보관無) 비대면 전자 약정 시스템을 구축한 ‘코로나 Off, 정책자금 On(line)! 대출부터 사후관리까지 언제 어디서나 신속ㆍ편리한 정책자금 온라인 서비스’가 선정됐다.
정책자금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으로 정책자금 대출 과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외부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9%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화로 제출서류 간소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성과로 인정됐다.
우수상은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협업을 통한 ESG 지원으로 중소기업 지속가능 성장 견인’, 장려상에는 ‘적극적 제도개선을 통한 투명공정채용 및 사회 형평 포용채용 구현’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로 발굴된 우수 혁신사례들을 발전시켜 성과를 극대화해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