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기준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에 따른 단기자금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은행에 자금이 쌓이고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의 단면으로 볼 수 있겠다.
3일 한은이 금리 3.0% 모집방식으로 실시한 7일물 RP매각에서 응찰액은 418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RP매각을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직전 매각이 있었던 지난달 27일로 당시 응찰액은 250조7400억원이었다.
반면, 낙찰액은 20조원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매각에서는 18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행)
한은이 RP를 매각한다는 것은 한은이 시중에 RP를 파는 대신 그만큼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다는 것을 말한다. RP매입은 그 반대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