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장천면에서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에코드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28일 에너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드림(Eco-Dream)`이라고 불리는 이번 개선 활동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 포스코A&C, 포스코에너지, 포스코1%나눔재단 등 포스코 그룹사와 이건홀딩스, 경동나비엔 등 중소협력사 그리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인천과 서울지역 31개소(2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곳)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기, 고효율 난방시스템, 단열 창호 등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유니버셜 디자인도 접목한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과 건물 냉방비를 절감시키는 옥상 방수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 등도 적용했다.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장천면 일대 30년 된 노후주택에 사는 독거어르신 집에 창호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재를 설치했다. 또 낡은 전기배선과 배전판을 교체하고, LED등도 달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낡은 주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여러 주체가 발 벗고 나서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