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여행 풀리나...국제 항공편 대폭 늘린다

입력 2022-10-26 17:05 수정 2022-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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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푸청현에 위치한 공항에 비행기들이 보인다. 푸청(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 산시성 푸청현에 위치한 공항에 비행기들이 보인다. 푸청(중국)/신화연합뉴스
중국이 국제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청(CAA)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주간 운행 항공편 수를 840편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 말 수준에서 106% 증가한 수치다.

앞서 중국 주요 항공사는 이달 초 국제 운항편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도시 봉쇄와 집단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국제 운항 확대 조치는 중국이 입출국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지난주에도 중국 당국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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