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국 증시 투자전략 세미나 내달 1일 개최

입력 2022-10-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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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당대회 이후 중국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자회사 CSOP(China Southern Oriental Patron), 홍콩거래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반등과 주식 투자 수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CSOP 자산운용사, 홍콩거래소와 공동으로 중국의 정책 방향과 경제 전망, 중국증시 투자 아이디어·섹터전략,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업데이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먼저 홍콩거래소의 ETF 시장·글로벌 기관투자자 개발 업무 담당 이인규 상장지수상품부 이사는 본토 증시와 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홍콩 시장 현황에 대해 ETF 시장 최신 업데이트와 주요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CSOP의 채권·리츠투자전략 담당 브루스 장은 중국 정부 정책과 매트로 전망, 중국 정부채와 위안화의 영향분석 등 톱다운(Top-down) 관점에서 분석한 중국증시와 섹터 전략을 발표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 신흥시장팀 박수현 팀장은 중국 정부의 정책 여력과 리스크를 점검하고 부진한 중국증시에서 두려움 속 기회를 찾는 투자 아이디어, 섹터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ETF 전략과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CSOP 이제충 상무가 CSOP 자산운용의 소개와 ETF를 활용한 자산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월 당대회라는 주요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중국 시장과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에 기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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