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에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을 수주할 것이라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26분 현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6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는 한수원이 폴란드에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 수주 관련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폴란드 제치포스폴리타 신문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현지 민간 에너지기업인 ZEPAK, 한수원이 향후 2주 이내에 신규 원전 신축 사업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로, 증기발생기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유럽 원전 시장에 주기기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유럽 원전안전 국제표준 인증 ‘ISO 19443’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하기에 앞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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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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