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구해줘 홈즈’)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신이 살던 집 근처 매물을 소개하며 ‘전 썸남’을 추억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멜로망스 김민석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드라마 촬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전국을 누비며 촬영을 한다는 의뢰인은 직장 동료들이 모여 사는 서울 마포구 일대 집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복팀’ 박나래와 김민석은 마포구 서교동 매물을 찾았다.
박나래는 “다 가깝고 살기도 조용한 곳”이라며 “여기서 정확히 다섯 걸음만 더 가면, 제가 여기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옛집 바로 옆집을 매물로 소개하게 된 것.
박나래는 자신이 살았던 옛집을 올려다보며 “저 위층이 충재 씨랑 썸을 탔던 곳”이라며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었다”며 추억에 잠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은 방 3개에 욕조가 있는 화장실까지 갖춘 곳이었다.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 집의 창문에서는 박나래의 옛집에 있는 ‘나래바’가 정면으로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집과 웹툰 작가 기안84의 절친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썸’ 관계로 그려지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