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부산항ㆍ해운대서도 즐긴다

입력 2022-10-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항 북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 무료콘서트로 부산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직접 즐기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가거나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을 공연장으로 무상 제공했으며 관람객들은 부산역에서 보행데크를 이용해 친수공원을 통해 공연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BPA는 준공을 앞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에게 환원하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취지를 되새기고 재개발사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사업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핵심적인 장소”라며 “범국가적인 과제에 부산항만공사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인 콘서트장인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는 15일 당일 방탄소년단 팬클럽 2만여 명과 일반 시민 3만여 명 등 5만2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도 시민 1만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이 두 곳은 사전 티케팅으로 예매 절차를 완료해 티켓이 있는 시민만 공연을 볼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는 스크린 공연은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올 수 있다. 부산시는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제선을 쳐놓았지만, 통제선 밖에서도 자유롭게 스크린을 보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찰은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교통통제 등을 위해 경찰관 231명과 상설부대 8개 중대를 동원했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28곳, 권역외상센터 1곳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해 비상 연락망도 갖췄다.

공연장 주변에는 소방인력 233명과 소방차 3대, 구조·구급차 9대 등 장비 26대를 근접 배치하고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는 관람객 탈진에 대비해 회복 차량도 배치한다.

또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을 증편 운행하고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하고 인천공항∼김해공항 국제선 환승 내항기를 하루 2차례 운행하며 부산∼일본 여객기를 주 3∼7회 추가 운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18,000
    • +4.12%
    • 이더리움
    • 4,46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61%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0,900
    • +5.8%
    • 에이다
    • 827
    • +1.1%
    • 이오스
    • 783
    • +5.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1.33%
    • 체인링크
    • 19,700
    • -2.18%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