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서울사무소를 확장·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부족해진 사무공간을 확대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강남역 인근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옮긴다.
이 회사는 올해 전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65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7일부터 시작한 하반기 공채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면서 LIG넥스원도 업무 환경 전반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해 업무를 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롯데월드타워로의 LIG넥스원 서울사무소 이전은 방위사업과 더불어 민수사업에서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