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실적 부진 지속 전망에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소비 심리 위축 현상과 중국 법인내 부진 채널 정리 영향으로 3분기 중국향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해외 법인에서 수익성 회복이 언제부터 나타나느냐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부진하고 주요 브랜드들의 매출부진에 따른 이익감소로 모멘텀이 부재할 전망이며, 4분기는 채널 구조조정 일단락과 함께 상품 및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외형회복 속도를 재차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면세점 개선과 중국 사업 회복 지연에 따라 실적을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존 12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키움증권은 14만3000원에서 14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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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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