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이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이대호 선수의 은퇴 경기를 기념해 부산 사직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다.
신동빈 회장은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참석해 이대호의 은퇴식을 축하했다. 신동빈 회장이 사직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이다.
신동빈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 선수 은퇴식에 참석해 격려하기도 했다. 은퇴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가 하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대호 선수의 실착 글러브를 답례품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은퇴한 이대호 선수의 등번호 10번은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