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삼일 아이케어 혁신센터’ 개소…안과 질환 치료제 전문성 강화

입력 2022-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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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SEIC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현승 안센터장겸 안과과장, 양석우 주임교수,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 박영훈 교수 겸 가톨릭시과학연구소 소장, 최정하 삼일제약 연구개발총괄본부 전무이사, 정상욱 삼일제약 SEIC 수석연구원. (사진제공=삼일제약)
▲7일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SEIC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현승 안센터장겸 안과과장, 양석우 주임교수,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 박영훈 교수 겸 가톨릭시과학연구소 소장, 최정하 삼일제약 연구개발총괄본부 전무이사, 정상욱 삼일제약 SEIC 수석연구원. (사진제공=삼일제약)

삼일제약은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삼일 아이케어 혁신센터(SEIC)’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SEIC’는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의 줄임말로 ‘눈 건강 및 안과 질환 혁신형 의약품 연구개발 센터’를 뜻한다. 삼일제약은 SEIC를 주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력을 차별화해 명실상부한 ‘안과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기존 안산에 있는 중앙연구소에서 안질환 의약품 부문과 고형제 부문을 구분 배치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SEIC 개소를 통해 안질환 연구부문은 서울(SEIC)에서, 고형제 연구 부문은 안산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 각 연구소 특성에 맞춘 R&D에 집중한다.

SEIC를 기반으로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가톨릭대 산학연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안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후보 물질 발굴 등 안과 R&D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의약품 개발 및 CMO 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글로벌 안과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점안제 공장을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북미 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CDMO 전문 기업인 프랑스의 유니더(UNITHER)와 전략적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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