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매드클라운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는 22일 “매드클라운과 비연예인 아내가 합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매드클라운과 아내는 몇 해 전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별거 기간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며 “자녀가 어느 정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공식적인 이혼 절차를 미뤄오다가 지난해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매드클라운은 2016년 5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2008년 디지털 싱글 ‘러브 식니스’(Luv Sickness)로 데뷔했다. 2013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2’에서 톱4에 올라 이름을 알린 후, ‘착해 빠졌어’, ‘화’,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8년 세임사이드컴퍼니를 설립했다. 그의 친동생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주목받은 배우 조현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