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약 90만 명의 인플루언서 회원을 통해 월간 1만5000여 건의 지역·제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고객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화 광고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 광고 캠페인 비용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양사의 디지털 채널·플랫폼 연계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거래중인 소상공인 고객이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시 광고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뷰코퍼레이션 또한 하나은행 소상공인 손님들의 매장 매출과 제품 판매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제공한다.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하나은행은 레뷰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광고비 할인 제휴카드 △자영업자 맞춤형 안심 보험 △비대면 소호 대출 등 소상공인들의 최신 요구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 레뷰코퍼레이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온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를 하나원큐 앱으로도 구현하한다. 이를 통해 매출·상권 분석과 광고 효과까지 분석해주는 빅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손님들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