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왼), 김보연. (출처=스튜디오보난자)
배우 안성기(71)의 건강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는 안성기를 비롯해 김희라, 김보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성기는 개막작인 ‘꼬방동네 사람들’(1982)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뒤 “40년 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본다는 건 굉장히 가슴 떨리는 일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이날 무대 인사 후 안성기의 과거와는 다른 모습에 건강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일었다. 안성기는 다소 부은 얼굴로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목소리 역시 잠긴 듯했다.
하지만 안성기 측은 “사실이 아니다. 선생님은 건강하시다”라며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한편 안성기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2020년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안성기는 영화 ‘종이꽃’ 개봉 전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홍보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안성기는 영화 ‘한산:용의 출현’ 촬영 중이었고 강행군으로 인한 과로로 알려졌다. 이후 건강이 회복한 뒤 “아주 좋아졌다”라고 주변을 안심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