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국내 센서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럼을 연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오는 7일 서울 양재역에 있는 엘타워에서 ‘제7회 첨단센서 2025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첨단센서와 스마트 전자기기 산업간 융합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기조연설과 패널토의 등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훈 국토교통진흥원 전 부원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산업전망’를 주제로, 김동진 에스에프에이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전략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스마트 의료, 스마트제조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률을 보이는 산업으로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간 연계가 매우 중요해 주변의 각종 데이트를 인지ㆍ수집할 수 있는 센서 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센서와 타 산업간 융합으로 국산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첫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신성장 산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 의료 및 스마트제조 분야의 진출을 위한 센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강조했다.
또 이 부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 등 민간 기업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서는 국내 센서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병행해 국내 우수 센서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사무국장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3에 한국 센서관을 운영해 센서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며 “동향 세미나, 시장보고서 제작, 이슈리포트 제작ㆍ배포 등을 통해 센서 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