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1포인트(+1.22%) 상승한 2477.2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199억 원을, 외국인은 41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80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유통업(+1.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1.52%) 종이·목재(+1.4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0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44%) 의약품(+1.44%) 의료정밀(+1.4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4.08%), 원자력발전(+2.92%), 사료(+2.75%), 자동차(+2.58%), 농업(+2.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0.95%), 방위산업(-0.88%), 통신(-0.0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19% 오른 5만9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가 3.26% 오른 7만91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2.13%), 셀트리온(+2.07%)이 상승한 반면 삼성SDI(-0.68%), KB금융(-0.2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화승알앤에이(+20.44%), 쿠쿠홈시스(+12.71%), 한전기술(+11.2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아이앤지(-9.25%), OCI(-6.01%), 현대에너지솔루션(-5.4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709개, 하락 종목은 147개이며 나머지 7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36원(-0.5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42%), 중국 위안화는 195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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