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베트남 표준품질원과 MOU 체결…국내 기업 진출 돕는다

입력 2022-08-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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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인증·시험 등 사업분야 상호협력 약속

▲23일 조영태 KCL 원장(왼쪽)과 풍 만 트엉 베트남 VSQI 부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L 제공)
▲23일 조영태 KCL 원장(왼쪽)과 풍 만 트엉 베트남 VSQI 부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베트남 표준품질원(VSQ)과 표준, 인증, 시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CL은 2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VSQI와 만나 시험인증 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양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이 같은 MOU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영태 KCL 원장과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풍 만 트엉 베트남 표준품질원 부원장, 린 응우옌 베트남 기술표준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기술, 신소재, 재생에너지 등 혁신 분야 표준과 인증체계 개발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 공동개최 추진 △연구원과 전문가 인력 교환 등이 담겼다.

KCL은 이번 하반기에 베트남 표준품질원과 공동협력TF을 구성해 재생에너지, 신소재 등 분야의 베트남 성능표준 및 인증체계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시험인증 기술을 전파하고 한국-베트남 공동시험소를 구축해 국내 관련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조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시험인증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돼 국내 수출 및 투자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을 더욱 원활하게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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