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퇴근콜’로 5400명 더 태웠다…“택시대란 해소·드라이버 수익 ‘윈윈’”

입력 2022-08-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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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도입된 타다의 '퇴근콜' 기능을 통해 총 5400건의 심야 택시 승차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제공=타다)
▲지난 5월 도입된 타다의 '퇴근콜' 기능을 통해 총 5400건의 심야 택시 승차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제공=타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최근 심각해진 ‘심야 택시 대란 해소’와 ‘드라이버 만족도’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5월 초 ‘퇴근콜’ 기능을 도입해 현재까지 5400여 건의 추가 승차를 발생시켰다. 추가 운행 거리도 5만9000km에 달한다. 타다는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타다가 ‘퇴근콜’ 기능 도입 후 3개월간 5400건 이상의 추가 운행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운행 거리 역시 5만9000km를 기록했다. '퇴근콜'은 드라이버의 퇴근 방향과 일치하는 승객을 매칭시켜주는 기능으로, 차량의 운행 효율을 높이고 심야 시간 유효 차량 공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초 처음 도입됐다.

타다 드라이버는 '퇴근콜'을 하루 한 번 퇴근 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운행 형태(넥스트, 플러스, 라이트 등)와도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장건호 타다 PO(프로덕트 오너)는 “집과 반대되는 방향의 콜이 배차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퇴근 전부터 앱을 끄고 귀가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라며 개발 이유를 밝혔다.

‘퇴근콜’은 심야 시간대 택시를 한 건이라도 더 배차할 수 있고, 퇴근 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어 승객과 드라이버가 모두 ‘윈윈’하는 기능이라는 게 타다의 설명이다. 또한 ‘퇴근콜’ 도입 이후 타다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드라이버의 71% 이상이 퇴근콜 기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퇴근콜 기능은 드라이버가 현장에서 고질적으로 경험하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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