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은 하반기 선방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64%(4500원)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반기에도 예상보다 감익이 크지 않을 거란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5122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세전단은 외환차익 및 종속회사의 평가·처분이익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 시장 눈높이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수준의 감소로 선방이 예상된다”며 “이는 BTS 의존도가 음반 판매에서는 43%, 공연 모객에서는 26%로 예년 대비 크게 감소하며 다른 아티스트들의 실적 기여도가 급증하는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틴의 경우 연간 음판 판매량은 600만장 이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공연 모객도 올해 60만명이 계획된 상황”이라며 “TXT, 엔하이픈, 걸그룹(르세라핌, 뉴진스)도 합산시 연간 1000만장 판매량이 가능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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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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