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한솔제지 2분기 실적 호조, 3분기에도 지속”

입력 2022-08-0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4일 한솔제지에 대해 ‘실적으로 재평가를 받자’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품판가 인상과 원화약세로 당초 예상보다 강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되고 있다”며 “산업용지의 견조한 이익 성장과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특수지와 인쇄용지의 실적 턴어라운드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분기 한솔제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5% 증가한 569억 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63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늘었다.

박 연구원은 “내수 및 수출 판가 상승과 환율상승의 영향이 극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별도(제지)부문 경우 산업용지가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인쇄용지와 특수지도 흑자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솔제지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거란 예상이다. 우려했던 해상운임의 경우 피크아웃으로 하반기에 운임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제품판가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9% 증가한 5849억 원, 영업이익은 470.8% 늘어난 512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품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확대와 원화약세 등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41,000
    • +5.33%
    • 이더리움
    • 4,45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91%
    • 리플
    • 815
    • -1.69%
    • 솔라나
    • 308,000
    • +8.87%
    • 에이다
    • 829
    • -0.6%
    • 이오스
    • 771
    • -1.28%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0.48%
    • 체인링크
    • 19,590
    • -2.2%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