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공식 론칭

입력 2022-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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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 세트(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 세트(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최고급 마블링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 9)’을 4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마블나인(Marble 9)’은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만 엄선해 선보이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다. 그동안 청담이나 한남동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를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형마트를 넘어 유통업계 최고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마블나인’에는 롯데마트가 3년 여간 쌓아온 한우 직경매 노하우와 역량이 담겨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한우 직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전문 축산MD(상품기획자)가 산지 공판장에서 직접 한우를 공수해왔고, 품질 관리는 물론 최소화된 단계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한 점의 꽃'이라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예술적인 마블링의 한우를 엄선해 ‘마블나인’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정식 론칭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인 ‘우월’에서 기간 한정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

7월 한달 간 ‘우월’은 연일 만석 행진을 기록했고 1일 10개 한정으로 선보인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 세트는 SNS에서 화제가 되며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론칭을 기념해 4일부터 17일까지 ‘마블나인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된 가격인 1만7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국거리, 불고기 역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뜨거운 고객 반응을 보였던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를 제타플렉스 등 22개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는 ‘마블나인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 각 150g과 ‘우월’의 고급 시즈닝 4종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은 물론 최상의 맛을 위해 쉐프의 노하우를 집약한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스러운 서랍형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 코스 순서대로 한 부위씩 꺼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뛰어넘은 갓성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병석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마블나인’의 경쟁력은 유통업계 최대 수준의 직경매 역량을 갈고 닦아온 롯데마트 한우 전문 MD들에게서 나온다”면서 “매일같이 축산물 공판장에서 한우를 꼼꼼히 살피며 구매하는 만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한우라 자부하는 ‘마블나인’을 롯데마트만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꼭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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