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전시청 앞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0여명 줄어든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8만5320명)보다 3318명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8537명)보다는 1.2배 수준이다.
이달 초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증가 속도는 둔화되는 분위기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인천 4117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검역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도 증가 추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