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배우 이정재씨가 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자신의 연출 데뷔작 ‘헌트’의 엔딩 크레딧에서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엔딩 크레딧 말미에는 ‘감독과 제작자는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성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세정 카카오엠 본부장, 배우 전혜진의 남편 이선균의 이름이 올라왔다. 특히 이정재의 공개 연인인 임 부회장의 이름도 올랐는데, 임 부회장의 경우 별도의 직함 없이 ‘임세령’으로만 언급됐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임 부회장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도 임 부회장은 이정재와 함께했다.
한편,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헌트’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