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버거.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올해 5월 말 선보인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후 약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 부위인 닭다리살이 통째로 들어갔다. 또 기존 메뉴에 사용되지 않던 새로운 번(버거 빵)인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사용됐으며, 특별히 개발된 스페셜 스모키 소스가 들어갔다.
치킨 메뉴의 인기는 사이드 메뉴에서도 이어졌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여름 한정 사이드 메뉴로 맥윙을 재출시했다. 맥윙은 닭봉과 닭 날개 등 두 가지 부위로 구성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치킨 사이드 메뉴다. 맥윙은 올해 출시 후 전년 대비 약 15%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치킨 메뉴들과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등 한정 메뉴들의 활약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포함된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매출은 같은 기간 12.1% 성장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국내 고객들의 치킨 사랑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킨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며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의 ‘치킨 맛집’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