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김주현 금융위원장 첫 회동 "거시경제·시장안정 위한 정책공조 강화"

입력 2022-07-18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생부담 경감에도 힘 모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왼쪽 이창용 총재)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왼쪽 이창용 총재)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첫 회동을 갖고 거시경제 및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 한국은행 본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장은 인플레이션 가속, 경기 하방위험 증대, 금융ㆍ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현재 경제ㆍ금융여건에 대한 선제적 정책대응을 통해 거시경제와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수 있도록 금융 부문별ㆍ시스템 리스크를 계속 공동점검하기로 했다.

또 취약차주ㆍ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의 잠재부실이 현재화돼 금융시장 안정성ㆍ건전성을 위협하지 않도록 민생부담 경감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가계부채의 구조 및 체질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양 기관장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새로운 리스크요인을 식별ㆍ대응하는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 총재는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실무진간의 소통채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86,000
    • +4.32%
    • 이더리움
    • 4,472,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3.04%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2,800
    • +6.62%
    • 에이다
    • 827
    • +1.22%
    • 이오스
    • 783
    • +5.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2.19%
    • 체인링크
    • 19,670
    • -2.14%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