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수주 불발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
1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6.50%(1300원) 내린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조 원 수준의 해외 수주가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약 4조 원에 달하는 멕시코 살리나크루즈 정유공장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중요한 프로젝트는 자국 업체에 맡기라는 멕시코 정부 기조 때문이다.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에 짓는 정유공장 계약도 재검토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기업과 공동 수주했는데, 최근 알제리와 스페인 간 관계가 틀어지면서다. 해당 사업 규모는 약 2조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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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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