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22]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실현 가능한 2050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디커플링 이뤄야”

입력 2022-06-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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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2(CESS 2022)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2(CESS 2022)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30일 “우리는 이제 실현가능한 2050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의 디커플링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2(CESS 2022)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에너지 정책 가운데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시 돼야 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오늘의 주제는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끝나는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 효율을 2019년 대비 25% 향상시키겠다고 했다”며 “에너지 공급 중심 정책에서 탈피해 수요 효율화 중심 에너지 정책의 방향 전환이 가속화될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또 “(지금은)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과거 유산과 미래 혁신을 균형있게 활용해야 할 때”라며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원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 시장 역시 비즈니스 융복합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나 에너지 프로슈머 등으로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 이사장은 “에너지 디지털 융복합 전망과 과제 논의가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로부터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기후 리더십이 다시 발휘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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