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뉴시스)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피해 상가들에 사과하고 보상했다.
24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찾아가 직접 사과하고 피해에 따른 보상도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주행하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근 4개 건물과 가로등이 3시간 이상 끊겨 있었고 인근 상점 57곳은 카드 결제가 불가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피해 상인들을 찾아 직접 사과하고 보상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보상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SNS를 통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라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