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식 공동사업 및 식자재 유통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식 공동사업 및 식자재 유통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핵심 경쟁력을 공유, 빅데이터 간편식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계열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의 맛집 트렌드 데이터를 제공한다. SPC삼립은 데이터 기반의 ‘줄서는 맛집 간편식’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줄서는 맛집 간편식은 고객이 자주 찾는 인기 매장 메뉴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빅데이터 기반의 간편식’으로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종합해 이뤄지는 프로젝트다. 첫 사례로 이달 중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SPC삼립은 식자재유통 자회사 SPC GFS를 통해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외식업 파트너 대상 식자재 공급을 확대한다. 더 나아가 야놀자클라우드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F&B 시장 공략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간다.
SPC삼립 관계자는 "SPC GFS의 식자재 유통 노하우와 접목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식자재 공급경쟁력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