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리얼리티쇼로 재탄생”

입력 2022-06-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56명의 참가자들이 약 59억 원을 위해 경쟁
영어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프랜차이즈로 인기 회복 목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AP뉴시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AP뉴시스

넷플릭스가 실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상금은 456만 달러, 한화로 약 59억 원으로 리얼리티 쇼 사상 최대 금액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이야기를 빌려 실제로 참가들이 상금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를 만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쇼를 런칭해 인기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출시 이후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에는 456명의 참가자들이 실제로 상금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따라 빚을 진 사람들이 경쟁에 참가해 VIP가 보는 가운데 유년 시절에 즐겨 하던 게임을 통해 승패를 가른다.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온라인 사이트(SquidGameCasting.com)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프로그램 참가 시 전략, 상금으로 무엇을 할지 등에 대한 1분짜리 영상을 올려야 한다.

참가자들의 유형과 전략, 그들끼리의 동맹 등이 쇼의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그러나 드라마와는 달리 참가들이 게임에서 지더라도 총을 맞지는 않을 거라고 전했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다뮤멘터리 부문 부사장은 “이번 게임에서 최악의 운명은 돈 없이 빈 손으로 돌아가는 정도”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스튜디오램버트와 가든이 공동 제작하며 영국에서 촬영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리얼리티 쇼를 비롯해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 프랜차이즈를 통해 가입자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구독자 수가 줄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유료 회원이 20만 명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48,000
    • +0.86%
    • 이더리움
    • 4,511,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3.7%
    • 리플
    • 957
    • +2.68%
    • 솔라나
    • 295,600
    • -0.64%
    • 에이다
    • 762
    • -5.93%
    • 이오스
    • 769
    • -0.9%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5.33%
    • 체인링크
    • 19,130
    • -3.63%
    • 샌드박스
    • 402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